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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서윤영 지음 출판사 철수와영희 출판년도 2025년 10월 도서안내 최근 종영한 드라마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부장 이야기’가 큰 인기를 끌었다. 제목만 보아도 오늘날 우리 사회에서 사람들에게 ‘집’은 주거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는 걸 알 수 있다. 공공 임대 주택, 행복 주택, 월세 지원 정책 등 한 번쯤은 들어봤을 법한 이 제도들은 무엇일까? 국가는 왜 많은 세금을 들여 이런 정책을 마련하는 걸까? <내 집이 꼭 있어야 할까?>는 이러한 질문을 출발점으로, 주거 문제를 개인이 아닌 사회적 문제의 관점에서 바라본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왜 이렇게 ‘내 집 마련’에 집착할까? 저자는 우리가 집을 노후 보장 수단으로 생각하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국민연금을 비롯한 공적 복지 제도만으로는 은퇴 이후의 삶이 불안하다고 느끼는 상황에서, 집 한 채는 주택연금을 받거나 필요할 때 현금화할 수 있는 가장 확실한 안전장치가 되기 때문이다. 이러한 문제는 과연 우리나라에만 나타나는 현상일까? 더불어 임대 주택으로 인한 계층 양극화와 사회적 낙인 문제를 해결할 방법은 없는 걸까? 저자는 프랑스, 독일, 미국 등 여러 나라의 주택 복지 정책을 소개하며 우리나라의 제도와 비교한다. 공공임대주택과 자가 소유 비율이 동시에 낮음에도 불구하고 주거 안정성이 높은 독일의 사례, 공공임대주택을 늘리기보다 저소득층에게 임대료를 지원하는 미국의 정책 등 다양한 사례를 통해 주거 불평등과 계층 간 양극화를 완화하려는 세계 각국의 노력을 보여준다. 수능, 대학, 취업, 결혼, 그리고 내 집 마련까지. 주거 문제는 어느새 미래 세대가 인생에서 반드시 넘어야 할 허들 중 하나로 자리 잡았다. 청소년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공공임대주택의 장단점과 한계를 이해하고, 정부가 왜 이러한 주거 복지 제도를 시행하는지 이해할 수 있다. <내 집이 꼭 있어야 할까?>는 미래 세대 청소년들에게 현실을 이해하고 자신의 삶을 설계하는 데 든든한 길잡이가 되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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