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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손영미 출판사 바른북스 출판년도 2025년 5월 도서안내 ‘중2병’에도 백신이 필요할까? 이제 막 중2가 된 설주와 친구들은 담임 선생님의 제안으로 신설 동아리 '질병관리밴드'에서 1년간 '중2병'에 대해 연구를 시작한다. 징크스와 괴담을 믿으며 혼자 품고 있기 벅찬 비밀을 간직한 소심한 아이 설주는 소설 "호밀밭의 파수꾼" 피비에게 편지를 쓰며 말하고 싶지만 차마 하지 못한 이야기를 일기로 기록한다. 청소년기의 고민과 외로움 속에서 설주는 스스로를 지키는 파수꾼이 되고 싶었던 것은 아닐까? 설주와 친구들은 자신이 무엇을 좋아하고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지 질문하며 각자의 무게를 지고 서로를 이해하며 자라난다. 수평선, 지평선과 달리 시간의 경계는 눈에 보이지 않지만, 우리는 자신의 삶을 선명하게 나누는 '시간'의 기억을 가지고 있다. 이 책은 소중한 시간을 잊지 않기 위해 기록으로 붙잡아 두는 이야기로, 이해하기 어려워서 차라리 ‘중2병’이라고 단순하게 명명해 부르는 청소년 시기의 어려움을 따뜻하고 유쾌하게 풀어낸다. ‘중2병’이라는 통과의례의 시기를 건강한 몸과 마음으로 살아가기 위한 항체와 면역력을 기르고 단련하는 시기라는 걸 알려준다면 그 헤맴의 시간을 지나는 모두의 마음이 조금은 가벼워지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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